본문 바로가기
  • Only the person who has faith in himself is able to be faithful to others
Tech.

인공지능이 관상 보는법

by 플로라love 2020. 5. 26.
반응형

예로부터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자신의 

얼굴에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에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 기운, 마음가짐,

그리고 운명의 흥망성쇠(?)까지

알 수 있다는 

'관상' 

에 대해 모두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출처: weekly.donga.com >

 

사실 

인생을 살다 보면

인상이 세 보이면 성격도 셀 것 같다,

얼굴이 둥글고 눈이 서글서글하면 성격이

온화할 것 같다 등의

사람마다

인상과 연계시키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느낌이

경험해보면

예상했던 사실과 맞아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적인 통계치가

예부터

쌓이고 쌓임으로써,

관상학이라는 하나의 

분야를 나름 차지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못지않게

꽤 오랫동안 

그 위세(?)를 발휘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예전에는 신입사원 채용 때

관상가도 면접관으로 몰래

들어와 있었다는 얘기까지

들었던 것 같아서요. ㅎㅎ

 

 관상에 대한 이러한 인간의 오랜 관심이 

현대 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일까요?

 

얼굴 생김새와 성격을 결부시켜 

상관관계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최점단 인공지능(AI)을 사용해서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고 해서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sciencetimes.co.kr >

 

한 러시아 대학 연구팀이 

셀카로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성격을 판단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해서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는데요.

 

사람의 얼굴 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시켜서

얼굴 사진을 분석하고 성격을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연구에는 총 1만 2천 명이 올린 3만여 장의 사진 표본을

활용했다고 하는데요.

 

지원 참가자들은 성격 특성을 측정하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설문지와 함께 온라인에 셀카로 찍은 사진을

올렸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격의 요인인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개발성, 신경증 등을 판단하게 끔 하도록

인공지능(AI)을 학습시켰습니다.

 

성격 판단 결과는

무작위로 선택한  서로 다른 개인 사진에 적용 시에도

꽤 정확한 추측 결과를 나타냈고, 

성격의 요소중 '성실성'이 다른 요인에 비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특성으로 꼽혔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도 측면에서는 

약 60%가 안 되는 값을 나타내고 있어서, 향후 연구에 따라

정확도는 더욱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위 연구 결과는 향후 

기업의 AI 면접,  배우자 매칭 서비스, 심리 분석 , 온라인 대면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사진 등 몇 가지 정보만으로

본인의 성격 등의 개인의 내면 정보를 

알 수 있는 세상이 온다고 하면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관상이 과학이 되는 시대, 

인공지능이 관상가를 대체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반응형

댓글